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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김해을 재보선 단일화 협상 타결
야권의 4ㆍ27 김해을 재보선 후보 단일화협상이 8일 타결됐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등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새벽까지 밤샘협상을 통해 여론조사 경선을 위한 세부방식에 합의했으며, 오전 10시께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연합협상의 난관이 되었던 김해 을 지역의 야권단일 후보 결정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한 결과 그 결과 후보 등록 기간 이전에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예비후보 간 적합도 여론조사 방법을 통하여 야권연합단일후보를 정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상단은 구체적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 전까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10∼11일 민주당 곽진업, 참여당 이봉수 후보 등 야권 후보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 등록일인 12일 단일 후보를 발표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해을 단일화 협상은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민주당과 참여당의 입장차로 극심한 진통을 겪어왔으나 지난 6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중재로 민주당이 참여당의 ‘100% 여론조사’ 요구를 전격 수용하면서 급진전됐다.

이번 단일화 성사로 김해을에서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간 일대일 구도가 확정되면서 선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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