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한 발명가가 하반신 불수인 사람이 서 있고, 걸어 다니고, 뛰어 다닐 수 있는 “로봇다리”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로봇다리”는 인간의 골격을 대신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착용만 하면 하반신 불수인 사람이 일어설 수 있다. 또 감응 신호장치가 몸의 중심을 잡아주고 자신의 몸을 완전히 컨트롤 할 수 있다.
영국 버밍엄 도시의 전람회에서 세상에 처음 공개된 이 로봇다리는 충전을 해서 사용하며, 충전기는 검은색 배낭 안에 있다. 더욱이 이 로봇다리는 수없이 많은 테스트를 거친 뒤, 이미 이탈리아에서 척추가 손상이 된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일반인들은 올 연말부터 만나 볼 수 있다.
이 로봇다리는 아프카니스탄 전쟁 때 하반신 불수가 된 영국 군인들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로봇다리를 만든 회사는 오는 2012년 로봇다리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가격은 5만 파운드(약 8800만원)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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