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총경리는 “베이징현대는 지금까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어왔으며 이번 쏘나타 출시를 통해 고급차 시장에서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2010년 12월 광저우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쏘나타는 공개 직후 중국의 100여개 유력 매체로부터 ‘2011년 가장 기대되는 모델’로 선정되는 등 기대를 모았다.
엔진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0.1㎏ㆍm의 성능을 내는 2.0ℓ 세타 II 엔진과 최고출력 179마력, 최대토크 22.8㎏ㆍm의 힘을 내는 2.4ℓ 세타Ⅱ 엔진이 장착됐고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중국 공연에 맞춰 베이징현대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쏘나타 차량을 전시하는 등 인텔리전트 다이내믹 세단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이날 쏘나타 신차발표회와 함께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던 새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중국 시장에 소개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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