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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12일 중국 공식 방문
김황식 국무총리가 오는 12일부터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총리의 중국 공식 방문은 지난 2007년 한덕수 당시 총리 이후 4년만이다.

김 총리는 12~14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원자바오 총리와 한중 총리 회담을 갖는다.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과도 면담을 갖는다.

김 총리는 이를 통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고 경제통상 등 제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평화 안정 문제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총리는 14~15일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리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 보아오(博鰲) 포럼에 참석한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정부, 기업, 학계 및 정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경제사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우리나라에서 총리가 참석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한동 총리 이후 처음이다.

안현태 기자/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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