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오는 15일부터 ‘신라면 블랙’이 전국 주요 매장을 시작으로 판매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의 모태 격인 원조 ‘신라면’이 198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프리미엄 브랜드가 나온 것은 25년 만이다.
농심 측은 “신라면 25주년을 맞아 국민 건강을 위해 우골보양식을 개발했다”며 “신라면 블랙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의 비율이 62대 28대 10으로 ‘완전식품’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신라면 블랙’은 우골을 넣어 원기회복에 좋으며 마늘이 풍부하게 첨가돼 우골의 영양 흡수율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우거지와 단배추 등의 야채가 들어가,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웠다.
신라면 블랙의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은 “완전 식품이라는데 어떤 맛일지 기대된다.” “신라면이 매운 맛이 강해서 못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블랙 신라면은 순한 맛으로 나오면 좋겠다.” “나오자마자 시식해봐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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