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올들어 첫 LNG선 대량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영국 해운사인 ‘골라 LNG 에너지(Golar LNG Energy)’로부터 LNG선 4척 등 모두 6척을 12억달러(한화 1조3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골라 LNG 에너지는 LNG선 9척과 LNG-FSRU 4척을 보유하고 있는 LNG분야 전문선사로 삼성중공업에 LNG선을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금까지 70여 척의 LNG선을 건조해 온 삼성중공업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