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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구제역 농가 후보돈 확보, 재입식 컨설팅 등 지원”
CJ제일제당이 구제역으로 생업 기반을 잃은 축산농가 재건에 발벗고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구제역에 따른 살처분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후보돈(예비어미돼지) 제공, 재입식 컨설팅, 상시 방역 등 축산농가 재건을 돕는 ‘희망드림 프로젝트’ 사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우선 피해 농가들이 후보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후보돈틀 확충하는 한편 자체 보유한 후보돈을 적정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재입식을 계획중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소요자금 문제, 시설개보수 등 컨설팅 업무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각 축산농가의 상황에 맞는 재입식 적정두수를 제안하고 방역부스 구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또 축산농가내 방역과 질병 방어체계 우선 순위 매뉴얼을 마련하고, CJ방역전문차가 농장을 차단 방역 서비스하는 등 상시 방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5월 경기, 강원, 충북 등 3개 지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 농가 재건 정보를 제공하는 ‘드림 세미나’를 계획중이다.

이병하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 부사장은 “축산농가 재건을 위해서는 사료업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희망드림 프로젝트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해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국내 축산산업의 재건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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