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2일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재고가 소진되면) 기름값 할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 출석, “SK는 (가격을) 직접 할인하는 방식이라 (바로 소비자 가격이) 100원 할인되지만, 다른 회사는 정유사에서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이 100원 내렸지만 이미 높은 가격으로 받은 재고가 소진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초과이익공유제’와 관련 그는 “연초에 제가 대기업들을 불러서 연간 이익 규모를 묻고 일일이 관여해야 하는데 이는 계획경제를 해야 하는 셈”이라며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실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