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담지원기관 설립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미래의 실리콘밸리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금천구는 첨단 ITㆍ패션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디지털산업 2ㆍ3단지(이하 가산디지털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주기 위해 오는 14일 가산동 에이스 하이앤드타워에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한다.
기업지원센터는 민원창구, 휴게실, 전문가상담실 등을 갖추고 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의 융자 지원 ▷법률ㆍ노무ㆍ세무ㆍ특허ㆍ경영 등 전문가상담실 운영 ▷중앙정부ㆍ서울시 및 타 기관 시책 사업 지원 ▷취업자 알선 등을 지원하며 ▷주민등록 등ㆍ초본, 인감증명 등의 제증명 발급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발급 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요한 기반 조성을 위한 민간 주도의 G-Valley 녹색산업도시추진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성장동력의 확충,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및 산업단지 개발에 제약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해소해 나가는 데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