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4일 한-EU 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 처리를 놓고 대치하고 있다.
외통위는 이날 오후 소위를 열었으나 한나라당 위원들이 즉각 처리를 주장한 반면 민주당이 철저한 심사를 주장하면서 팽팽히 맞서 10여분간 대치하다 정회를 선언했다.
한나라당은 4월 국회 처리를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오역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 피해대책 마련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