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카투사)은 18~22일 한·미 장병 친선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4회째인 이 행사는 양국의 문화 교류와 친선행사를 통해 연합전력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카투사와 주한미군 간의 상호유대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부대별로 축구와 농구, 소프트볼, 씨름, 줄다리기 등의 경기와 함께 태권도, 특공무술, 군악대, 의장대 공연,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열린다.
카투사 관계자는 “한ㆍ미 장병 700여명이 경주 국립 박물관과 양동마을 등 전통유적지를 찾아 역사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인식하는 행사도 연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