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이사장과 남수우 카이스트 명예교수, 이본수 인하대 총장 등 3명은 21일 오전 국립과학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린 ‘제44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1등급 창조상을 받았다. 임 이사장은 50여년 동안 한국 원자력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원자력 진흥과 안전성, 관련 후학 양성 등에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교수는 카이스트 재직 30여년 동안 32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27명의 석ㆍ박사를 배출한 석학이며 특히 국산장갑차 K200 양산을 이끌고 첨단 알루미늄 합금을 발명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총장은 한국 화학분야에서 36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큰 성과를 남겼고 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인하대를 연구 선도대학으로 육성하는 데 힘썼다.
이본수 총장, 임용규 이사장, 남수우 명예교수가 과학의 날 수상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매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과학기술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