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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세계지구의 날’ 맞아 22일 ‘지구사랑 한마당 행사’ 개최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세계지구의 날인 4월22일과 이날을 전후로 한 1주일(4.18~4.24)인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2일 ‘2011 지구사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지구의 날을 전후한 1주일 동안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서초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사 1층에서 기념식 및 에너지환경퀴즈코너, 기후변화 동영상 상영, 에코아파트ㆍ에코스쿨 시상식을 진행한다.

에너지환경퀴즈코너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협찬, 운영하며 퀴즈 정답을 맞춘 주민에게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멀티탭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에코아파트ㆍ에코스쿨 시상식은 에너지 절감 시민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아파트와 학교 중 지난해 에너지 절감실적이 우수한 곳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초원현대아파트, 서초3차e편한세상, 반포미도2차, 방배신삼호, 서일중학교 등 아파트 4곳, 학교 1곳이 선정됐다. 


기후변화 등 환경 관련 홍보관과 체험관도 운영된다. 이곳에서 주민들이 녹색생활실천 약속다짐판에 녹색생활실천을 약속하면 지구사랑 화분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며, EM(유용미생물) 체험관에서는 쌀뜨물을 가져온 주민에게 EM발효액을 제조하는 방법과 활용법을 알려준다.

에코마일리지 홍보관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절약 시민실천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제를 안내하고 이날 신규가입하면 친환경비누를 준다.

이밖에도 시민단체,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이 냉장고 가계부 활용법, 재활용비누 제조법 등을 알려주고 수소연료전지 버스 탑승체험, 홍보사진 전시 등도 진행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인지하고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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