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이 21일 서초 본사 사옥으로 첫 출근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2월1일 본사에서 열린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느라 본사를 찾았지만, 이날은 회장집무실을 처음으로 찾음으로써 사실상 첫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오전 10시쯤 사옥에 들어섰고,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점심 식사도 회사 내에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자랑스런삼성인 시상식에서 ‘앞으로는 자주 회사에 가려한다’고 했는데 그런 차원인 것 같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보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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