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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실 게임도 OK"...컨트롤러 탑재 국산 태블릿 출시
국내 태블릿PC 전문기업 오코스모스가 인텔의 오크트레일 CPU(1.5 GHz 프로세서)와 MS의 윈도우7 운영체제를 탑재한 태블릿PC를 6월 출시한다.

‘OCS9’은 10.1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했고, 무선랜 와이파이(Wi-Fi) 외에 3G 및 WiMax를 지원한다. 또 DDR2 2GB 램,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 등을 장착했고 저장공간은 내부에 SSD 32(64)GB, 외부에 Micro SD Card를 연결해 64G까지 확장 가능하다.

특히 한 손에 쥘 수 있는 컨트롤러인 ‘스마트오바(O-Bar)‘가 눈길을 끈다. 오코스모스가 독자 개발한 ’오모스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통합 컨트롤러로, 2개의 입력키와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탑재돼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됐다. 기존의 PC게임, 오락실 게임, 모바일 터치게임 등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엑셀, 파워포인트 등 문서 작업을 지원하고 그래픽 작업도 가능해 콘텐츠 생산에 불편했던 기존 태블릿PC의 한계를 넘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오코스모스가 자체 제작한 앱스토어는 기본적으로 윈도우 앱스토어이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앱을 올리고 자신이 원하는 앱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오코스모스 관계자는 “’OCS9’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아이패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윈도우 운영체제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윈도우의 실용성을 전달하는 태블릿이 될 것”이라며 “인텔의 오크트레일 칩셋을 상용화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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