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번 모스크바 대회 후원을 계기로 러시아 시장에서 새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알릴 방침이다. 또 대대적인 TV 및 신문광고를 통해 러시아에서 플래그십 모델로 키우고 있는 신형 쏘나타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러시아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대회 후원을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등 높은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1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스크바 메가 스포트 아레나에서 열리며, 현대차를 포함한 총 11개 업체가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또 강력한 우승후보인 김연아 선수는 현대차 에쿠스를 비롯해 제네시스, 베라크루즈 등을 이동차량으로 사용한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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