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제약업계 처음으로 ‘녹색구매’ 대열에 동참했다.
이 회사는 21일 환경부가 녹색제품의 생산과 구매촉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산업계와 맺고 있는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협약에 참여한 국내 기업은 총 123개 사로, 그 중 제약사로는 광동제약이 유일하다.
광동제약은 앞으로 녹색 구매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기업 활동을 위한 원ㆍ부자재 구매 시 환경마크와 GR마크 등 정부 공인 녹색 제품과 에너지 절약마크 인증제품 위주로 사용하는 등 녹색 구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김현식 광동제약 부사장은 “제약업계 최초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고, 매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옥수수 가족환경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김현식 광동제약 부사장(오른쪽)이 21일 녹색구매 협약에 서명한 후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