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이 채 안 된 한국야쿠르트의 ‘슬림핏 다이어트젤리’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1일 1회 섭취만으로도 복부 피하지방이나 내장지방 감소 등 탁월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량을 1000㎎으로 높였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또 부원료로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미용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슬림핏 다이어트젤리’는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인 공복감이나 섭취의 불편함에 기인한 ‘중도포기’ 가능성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젤리스틱 타입으로 만들었다. 석류농축액으로 맛을 내 군것질 대용으로 즐겁게 먹을 수 있다.

그동안 다이어트제품 휴대의 불편함이나 공복감으로 인해 꾸준한 다이어트에 실패한 적이 있는 소비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20ｇ짜리 30포로 구성된 ‘슬림핏 다이어트젤리’는 5만원으로 1개월 섭취가 가능하다. 야쿠르트 아줌마에게 문의하면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50억원이다.

채승범 한국야쿠르트 건강기능식품부문 부문장은 “기존 제품의 불편성은 제거한 대신 기능성과 휴대의 용이성, 섭취의 즐거움 등은 높였다”며 “하루 한 번 섭취로 간편하게 몸매관리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인 만큼 간식을 먹는 즐거운 기분으로 다이어트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