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뉴저지에서 뉴욕까지 바다를 헤엄쳐 건넌 것으로 보여 화제다.
AP통신에 따르면 흰색과 오렌지, 까만 색이 섞인 이 고양이는 지난 주 미 육군 기지가 있는 뉴욕의 거버너즈 섬에서 발견됐다.
고양이를 발견한 보안요원은 이 고양이의 털이 소금에 쩔어 있었으며 군데군데 미역 같은 해초들이 달라붙어 있었다고 전했다.
커버너즈 섬 측은 이 고양이가 최소 1마일 이상 떨어진 뉴저지 지역에 폭우가 내리자 쓸려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라푸아노 대변인은 “고양이 주인을 찾도록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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