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학습지 교사가 가정을 방문해 지도하는 기존 학습방법과 달리, 씽크빅 회원이 인근 지역의 학습센터를 직접 방문해 학습관리를 받는 형태다. 학습센터는 아파트 또는 주택 밀집지역에 30∼35평 규모의 학습실 3개와 멀티미디어실 1개로 구성된다.
가격은 주 1회 15분 수업인 방문학습지와 동일하나 학습시간은 40분으로 늘어나 학습량이 많아지며, 전문교사의 일대일 학습 관리를 받는 게 특징. 그 과정에서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정해진 분량을 공부하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이런 특성 때문인지 사업 시작 한 달만에 51개의 학습센터를 확보할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다는 설명이다. 웅진씽크빅은 올해150개, 내년에는 200개의 학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웅진씽크빅은 기존 학습지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결합 학습 프로그램인 ‘씽크U영어’를 학습센터 전용과목으로 개설하고, 다음달부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학습지 교사의 가정방문 이동시간을 줄여 그 시간을 학습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며 “많은 학생을동시에 학습관리할 수 있어 교사 생산성도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