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인기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3’의 이용자 7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지지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소니는 26일(현지시간) PS3의 네트워크가 해킹돼 이용자들의 이름과 주소, 생일, 거래내역 등이 유출됐다고 회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PS3의 네트워크에는 전세계 50여개국 이용자들의 신상정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니는 “해커들이 이용자들의 신용카드 정보까지 손에 넣었는 지는 확실치 않다”며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