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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이번엔 신모에다케 인근주민 대피령
일본 큐슈 남부의 기리시마 연산(霧島連山)ㆍ신모에다케(新燃岳)의 동남부에 인접해 있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다시 내려졌다.

미야자키(宮崎)현 미야코노죠(都城)시는 27일 낮부터 저녁에 걸쳐 비교적 큰 비가 온다는 예보로, 토사류의 유출에 대비해 피난 권고를 내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련의 분화활동으로 대피권고가 내려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두번째다. 대상은 시내 약 300세대 700명이다.

미야자키 지방기상대가 이날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1시간 최대 20mm의 강우가 예상돼 일부 지역에서는 토석류 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야코노죠 시는 1시간에 1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되면 피난 권고를 발령한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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