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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2차 피해 우려...개인정보 유출 주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layStation Network, PSN)가 해킹으로 계정이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사용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니는 27일 게시판을 통해 PSN의 계정 유출이 예상되는 만큼 피싱 사기, 명의 도용 등 2차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안내문을 공지했다. 소니가 유출 우려를 나타낸 개인 정보는 이름, 주소(시·도, 우편번호 등), 국가, 이메일주소, 생년월일 등의 신상정보와 PSN 아이디, 비밀번호, 구매내역을 포함한 프로필 데이터를 포함한다.

소니 측은 “소니에서는 이메일을 포함한 어떠한 방법으로든 사용자의 신용카드 번호 또는 주민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묻기 위해 연락하지 않는다”며 “만약 이메일이나 전화 그리고 우편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물어볼 경우 사기 행위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유출된 사용자의 정보로 인해 2차 피해로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http://www.playstation.co.kr/)와 큐리오시티 온라인 서비스(Qriocity Online Service, http://www.qriocity.com/)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이 사이트들과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할 경우 신속하게 비밀번호를 바꿀 것을 당부했다.

또 103개 주요 인터넷사업자들에게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자사 회원들에게 긴급히 공지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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