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전문 체인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버거킹과 웬디스를 제치고 체인 레스토랑 빅3에 이름을 올렸다.
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27일 식품업계 리서치기관 테크노믹이 발표한 ‘미국 500대 레스토랑 체인 순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테크노믹이 지난해 미국 내 전체매출을 기준으로 매긴 이 순위에서 1위는 맥도날드, 2위는 서브웨이가 차지했다.
지난 수십년간 미국의 3대 레스토랑 체인은 버거와 프라이를 취급하는 맥도날드와 버거킹, 웬디스가 항상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순위에서는 버거나 프라이를 팔지 않는 서브웨이와 스타벅스가 ‘탑 3’에 포함된 것이다. 이는 미국 소비자의 식습관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해석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날 지난 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2억6160만달러(주당 34센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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