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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 138곳에 22억 지원
서울시는 138개 비영리 민간단체를 선정해 이들 단체가 올해 벌이는 공익활동에 21억83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비영리 민간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익활동을 늘리기 위해 서울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공익사업 중 수혜대상 및 파급효과에 따라 최저 6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2~3월 공개 모집을 통해 388개 민간단체의 신청서를 받았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138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올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특징은 지난해 18억원의 지원액을 22억으로 20% 늘렸으며 지원단체 수를 지난해 153개에서 138개로 줄이고 지원액을 늘려 사업추진이 내실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을 6개 사업유형별로 보면 ‘사회통합과 평화증진’ 부문이 42건 6억3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그물망 복지’ 부문이 28건 4억5500만원, ‘글로벌 시민문화 구축’ 부문이 21건 3억4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단체별로는 한국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 한국환경교육협회,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3000만원씩 지원되고, 자폐성 장애인을 돌보는 서울장애인인권부모회, 주부 일자리 문제를 살피는 대한어머니회서울시연합회, 네팔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품 청소년문화공동체 등에 2500만원씩을 지원한다.

북한인권시민연합, 북한인권학생연대, 새누리좋은사람들, 열린북한,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등 북한관련 단체, 선진화시민행동 등 사회통합 목적의 시민단체도 1000만~2000만원씩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지원결정된 단체 중 신규지원단체를 중심으로 향후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실행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중간평가 및 최종평가 등 2단계 사업평가 및 철저한 정산심사를 통해 사업추진 전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행정과(02-731-6234, 02-2171-26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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