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일 어린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및 경기도 부천 및 안산 등 경기도 지역의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등 약 300명을 초청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해 주자는 취지에서다.
이번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의 어린이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고조선의 탄생과정에서부터 통일신라와 발해의 남북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세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역사와 유물을 도슨트의 해설을 바탕으로 한국역사를 배웠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모국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 역사 알기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