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보건소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풍진 항원ㆍ항체 및 태아 기형아 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임신초기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감염되는 ‘풍진’은 유산이나 태아 사망, 선천성 장애를 가져 올 수 있는 것으로, 풍진 항체가 없는 경우 임신 전 풍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임신 18주에 실시하는 태아 기형아 검사 이외에도 은평구보건소에서는 철분제 지급, 임신성 당뇨검사, 태아초음파검사 등 임신부와 태아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은평구보건소는 지역의 37개 지정의료기관과 연계해 만6세 미만 전체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검진항목은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구강검진 등이며, 시기별 육아정보 제공, 아이의 성장ㆍ발달 과정 전반에 대한 상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검진대상 여부와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영유아의 가정으로 발송하는 안내문과 건강검진표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콜센터(1577-1000) 또는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