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고성을 지르는 행인과 시비가 붙은 대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일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다 시비가 붙은 같은 학교 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2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5시10분께 충북 충주시 이류면 검단리 모 원룸3층에서 잠을 자다 밖에서 소리를 지르는 A(22)씨와 시비가 붙어 원룸에 올라오는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중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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