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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기업 노조원 아산공장 진입시도
유성기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을 규탄하는 금속노조의 집회가 27일 충남 아산 유성기업 공장 앞에서 3일째 이어졌다. 공권력 투입 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훈방 또는 불구속으로 풀려나 이날 집회에 참여한 유성지회 소속 조합원 150여명은 노조 사무실에 출입해야 한다며 공장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3명이 정문을 지키던 회사측과 충돌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 19개 금속노조지부에서 참여했다. 이들은 “경찰이 이번 사태에 외부 세력의 개입이 있다고 발표했는데 외부세력은 바로 용역과 현대차, 이를 비호하는 경찰이다”며 “유성기업 사태가 한 사업장에서 벌어지는 문제로 치부하면 착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는 경찰의 저지로 공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오후 3시께부터 6시까지 계속됐으며, 유성지회 노조원만 정문 앞까지 진출이 허용됐다.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은 다음달 1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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