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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해소’ 광진구, 31일부터 복지기동반 운영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찾아내기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한 광진 복지기동반을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복지기동반장은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직접 맡고, 그외 맞춤형 복지컨설팅 전문가들 다수가 기동반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적극 발굴해 이들에게 포괄적인 복지컨설팅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문가는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희망일자리추진반 등 4개 부서 직원, 치매지원센터, 중곡ㆍ광장ㆍ자양 복지관, 새빛지역아동센터, 광진지역자활센터, 정립회관 등 디딤돌거점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이 기동반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롯데백화점 건대지점 광장에서 부스를 설치해 1대1 맞춤형 복지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복지기동반 현장 상담은 수급자ㆍ긴급복지ㆍ복지관, 일자리ㆍ아동ㆍ장애인, 노인 무료치매검사, 무료법률상담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기동반은 법무부와 연계한 취약계층 법률 홈닥터 서비스를 통해 저소득층의 신용불량, 압류, 사채, 가정폭력,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법률 자문과 소송, 법률서식 작성에 대한 전문 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지난해 11월 복지기동반을 첫 운영한 이래 동주민센터 추천자 67명, 현장 접수자 120명 등 총 187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복지기동반은 평소 관공서에 오는 것을 번거롭게 여긴 분이나 현재 복지 서비스에 대해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즉시 효과를 낼 수 있는 신속한 복지 원스톱센터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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