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그룹은 30일 일본 지진으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일본인 이재민이 경기도 송추의 이 회사 연수원에 최장 1년까지 무상으로 살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크라운해태그룹 관계자는 “일본의 지진 피해를 돕고자 살 집이 없어진 일본인에게 연수원을 제공키로 했다”며 “현재 일본에서 한국의 연수원에서 살고 싶은 이재민을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
모집 규모는 100명 정도고 연수원에 있는 아파트식 콘도에서 생활할 수 있어 가재도구나 기본적인 생활용품도 모두 제공된다.
이 회사는 또 어린 자녀가 있는 이재민을 위해 연수원 체류기간에도 교육을 받는 방안도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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