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 김 모(44)씨는 1차로에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30)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현씨 앞에 차를 세우고 내려 주변을 살피던 중이었다. 다행히 택시 운전기사 김 모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선행 교통사고로 1차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현 모씨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망 시점이 정확하지 않은데 대성의 사고로 인해 운전자가 사망했는지에 따라 대성에게 적용되는 혐의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울 영등포경찰서 측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최초 사고 경위와 대성의 교통사고의 경위를 조사 중인 상황으로 선행 사고자가 대성의 추돌사고 이전 사망했는지 대성의 추돌사고와 관련해 사망했는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방침이다.
현재 대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오토바이 운전자의 최초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사망 원인과 시점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 현장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검사 결과 대성은 음주운전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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