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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112 신고도 ‘스마트폰으로’
이제는 112 신고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할수 있게 됐다. 위치정보등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앞으로 위급 상황 발생시 신고 및 처리절차가 개선돼 치안환경 개선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경찰청은 1일,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용 ‘112앱’을 개발해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가능한 대상층은 서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미성년자들이며 경찰은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국,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112앱’ 사용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112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하여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신상 및 위치정보를 112 신고센터로 원터치, 긴급 전송하는 ‘긴급신고’와 문자로 신고내용을 작성해 신고하는 ‘문자신고’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긴급신고’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의 위치정보 전송기능을 통해 전송자의 위치가 위도, 경도로 표시(소숫점 6자리 까지)되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1일 현재 ‘112앱’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아이폰용 앱은 오는 7월 25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청 하상구 생활안전계장은 “현재는 112 신고접수 시스템이 서울청에만 구축돼 업무폭주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지역 미성년자만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112 신고시스템 개선작업을 병행해가며 2012년까지는 전국,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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