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인천시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사업계획 변경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을 받은 사업계획 변경은 ▶OCA 종목 추가에 따른 변경 ▶선수촌·미디어촌 위치 변경에 따른 경기장과 훈련시설의 위치 변경 조정 ▶아시안게임과 직접 관련이 없는 체육공원 시설의 대폭 조정 등이다.
경기종목은 38개에서 36개로 축소됐으며, 경기장은 40군데에서 49군데로 늘어났다.
시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시내에 33개, 부천ㆍ고양ㆍ성남시 등 8개 인접도시에 16개 등 총 49개 경기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천시내 33개 경기장 가운데 10개는 개ㆍ보수해 사용하고 16개는 시가, 7개는 민간이 새로 건설할 예정이다.
훈련시설은 56곳에서 54곳으로 줄었다. 총 사업비는 2조5783억원에서 1조9447억원으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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