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은 300m 유영 구역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해수욕장 개장 첫날은 며칠후 열릴 모래축제준비 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1일 오전 해운대해수욕장 곳곳에서는 모래조각이 한창이다. 세계각국출신 조각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조각에 열중하고 있었다.
개장소식에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모래조각 현장은 흥미로운 관심거리였다. 가족과 함께 해변을 찾은 어린이들은 모래장남을 치며 자신만의 조각작품을 남겼다.
마음이 성급한 청소년들은 아직 차가움이 남아있는 바닷물로 첨범 뛰어들며 젊음을 발산했다. 야외활동을 나온 학생들과 시원한 바다를 찾은 시민들로 개장 첫날 해운대해수욕장의 모래바다가 즐거웠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