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T(특허협력조약: Patent Cooperation Treaty)국제조사업무가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성이 강화된다.
특허청은 화학생명공학심사국 내에 국제특허심사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99년 특허청이 PCT 국제조사기관 및 국제예비심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업무를 개시한 이래, PCT 국제조사의뢰건수가 계속 증가해 2010년에는 세계 3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국제특허심사팀에 소속되는 심사관은 PCT 국제조사업무만 전담한다. 국제특허심사팀은 우선 의뢰건수가 많은 바이오, 의약, 신소재 및 의료전자기기의 4개 파트, 27명의 심사관으로 출범하는데(첨부 3 참조), 향후 성과가 좋으면 전담분야 및 전담심사관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특허심사팀의 발족을 계기로 PCT 국제조사업무뿐만 아니라 PCT 관련 국제적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특허청이 세계 최고의 PCT 국제조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