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2일부터 2011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현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로써 해외시장에 진출을 시도하는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힘든 판로개척, 기술제휴, 투자유치, 홍보 등의 종합 컨설팅 지원이 강화된다.
올해는 해외시장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기존 주요 시장이었던 북미시장 진출 비중이 전년대비 6.4%감소한 17.9%를 나타내는 등 진출 지역이 변화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남미 및 기타(남아공 등)지역이 전년 5.5%에서 10.7%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확대 및 수출 노선의 다변화가 가속화 될 것 전망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실시하는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해외 판로 개척의 성공률을 크게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 2010년까지 2087개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2914백만불 수출실적 달성, 264건의 현지법인 설립, 328건의 기술협력 계약체결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