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에 따르면 임 씨는 이날 정오께 공동모금회관 1층에 위치한 해누리카페에서 일일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점심시간에 주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커피 판매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누리카페는 서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고 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장애인 특화 사업으로, 20ㆍ30대 지적장애 청년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 공간이다.
임 씨는 국내 데뷔 후 지난 10년 동안 수익금 100억원을 기부해 서울 서초구에 비영리재단 아트원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기부 및 재능나눔을 실천해왔다.
임 씨는 이날 바리스타 체험에 앞서 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임 씨가 판매한 커피 등의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쓸 예정이며, 커피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장애인시설에서 만든 천연비누를 증정할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