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이며 음악을 통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가수 김장훈이 지난 5일 저녁 인천 연평도 종합운동장에서 ‘김장훈과 V원정대가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연평도 아리랑’ 무대에서 연평도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 그룹 LPG, 이화여대 첼로 12중주팀 등이 참여한 이날 공연은 3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연평도 주민 500여명이 박수로 환영했다.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연평 아리랑’은 평화음악회를 비롯해 연평도 평화선언문 낭독, 연평도 주민을 위한 마을잔치, 자전거 행진 등의 프로그램으로 6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