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단시티개발㈜는 지난 3일 트럼프 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 부회장단 일행이 미단시티를 방문해 조셉치앙(Joseph Chiang) 미단시티개발㈜ 대표와의 그룹 미팅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미단시티개발은 이날 미팅에서 현재 기반 공사 완료 후 카지노 리조트 호텔, 테마파크, 주상복합 쇼핑몰, 국제의료센터, 국제학교 등 주요 프로젝트 개발 단계에 있는 미단시티의 개발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해외 언론과 업계 지인들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 지속가능도시라는 비전 등 미단시티가 가진 강점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실제로 미단시티를 방문해 보니 지리적으로 완벽한 위치와 수려한 자연환경 그리고 리포그룹의 지속가능도시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기반시설이 완료돼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트럼프 그룹 부석 부회장단 일행은 지난 2일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를 방문해 스탠 게일 회장과 미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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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트럼프 그룹 로렌스 그릭 수석부사장,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부회장, 미단시티 조셉치앙 사장, 레드리소스 이수의 회장 <사진제공:=미단시티개발㈜> |
이날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스탠 게일 회장과의 만남에서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며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 상황과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특히 그는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스마트 시티로 개발된다는 부분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향후 송도국제도시에 적용될 시스코의 고화질 화상 시스템인 텔레프레젠스를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도널프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PGA 챔피언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과 채드윅 국제학교, 센트럴 파크 등도 둘러봤다.
gilber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