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078930)가 GS칼텍스의 여수생산공장 중단 소식에 23일 코스피에서 주가가 약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 등 다른 정유기업 주가는 그동안 하락폭에 대한 반등 심리와 반사 이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오름새다.
GS는 9시50분 현재 전일보다 1300원(-1.49%) 하락한 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500원(0.24%) 오른 21만3000원, S-Oil은 1000원(0.70%) 오른 14만4000원에서 각각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GS칼텍스는 No.3 VHCR이 지난 11일부터 일부 부품 손상으로 인해 설비보수를 실시 했고 오는 25일 재가동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일산 45만배럴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No.3 경유탈황설비가 지난 18일부터 일시 가동 중단해 경유 일산 35만 배럴의 생산차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회사 GS는 GS칼텍스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GS건설, GS홈쇼핑, GS리테일, GS스포츠 등 다른 자회사와 비교해 지분법 이익상 GS칼텍스가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이와 관련 KTB투자증권은 일회성 요인, 생산차질 일시적, 기존 재고 감안 손실 영향 제한적 등을 근거로 들며 관련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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