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이 올해 초 핵심 화두로 내걸었던 ‘자성과 쇄신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자성과 쇄신 결사 추진본부’를 설립하고, 본부장에 도법(道法ㆍ사진) 스님을 임명했다.
임명장을 받은 도법 스님은 “한국 불교의 현 모습을 보고 자성과 쇄신 결사를 잘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성ㆍ쇄신ㆍ결사’, 이 세 단어에 대한 책임과 내용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오는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에는 혜일 스님이 임명됐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