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8월의 읽을 만한 책’과 ‘8월의 청소년권장도서’로 각 10권을 선정, 27일 발표했다.
‘8월의 읽을 만한 책’에는 조선인들의 다양한 해외 체험을 담은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김이설의 소설 ‘환영’,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교수의 도시경제학서 ‘도시의 승리’가 선정됐다.
‘축구화를 신은 소크라테스’(마티아스 루), ‘달라이 라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로버트 서먼), ‘한반도 자연사 기행’(조홍섭), ‘시네마 온더로드’(유재현), ‘팻’(돈 쿨릭·앤 메넬리), ‘아주 특별한 바다여행’(박희선), ‘바다는 왜 바다일까?’(이장근)가 포함됐다.
‘8월의 청소년권장도서’에는 만화로 보는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동화를 매개로 쓴 사회학 에세이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박현희), 상식적 통념을 논리적으로 뒤집는 ‘상식의 배반’(던컨 J.와츠)이 선정됐다.
‘서양우화집’(프란츠 카프카 외), ‘다이슨 스토리’(레인 캐러더스), ‘뇌과학 여행자’(김종성), ‘줄기세포 발견에서 재생의학까지’(샐리 모건),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패션’(보니 잉글리시) , ‘유럽의 명문서점’(라이너 모리츠), ‘찾아라! 명화 속 숨은 그림’(장세현)도 목록에 들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