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페이스북 긴장해" 11월 5일 해킹예고
"페이스북 긴장해!"

유명 해커집단 ‘어나너머스’가 대표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을 공격 목표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 인터넷판은 9일 어나너머스의 대변인임을 주장하는 사람이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오는 11월 5일에 페이스북을 공격할 것을 알렸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변조된 목소리로 “당신들이 그렇게 떠받드는 의사소통 수단이 파괴될 것”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담겨 있다.

또 영상에 등장한 해커는 “당신들이 개인정보 설정을 어떻게 하든 페이스북 사이트에서 하는 모든 행동은 페이스북에 남고, 사용자가 계정을 삭제해도 페이스북이 언제든 삭제된 계정에 담겨 있던 정보들을 되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페이스북이 이용자 신상정보를 정부 기관에 판매하거나 특정인을 감시할 수 있도록 보안회사에 신상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고 폭로했으나, 그에 대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영상은 지난 달 16일에 등록됐으나 최근 들어 유튜브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 영상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어나너머스가 지난해 12월 대형 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을 공격하려다가 실패했던 사례를 들며 아마존 못잖게 방대한 서버 용량을 갖춘 페이스북을 공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