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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경기 안타는 안정적인 건설주는 이테크건설"
최근 대우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OCI의 자회사인 이테크건설과 관련 부동산 경기 및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상관없이 계열사 매출 비중이 높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강수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테크건설은 주택건설 사업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의 영향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 또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발주 지연 우려에도 계열사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안정적인 수주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OCI가 2020년까지 새만큼 산업지구에 총 10조원을 투입해 폴리실리콘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힌데 따라 내년 말 이후 폴리실리콘 제5공장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유니드와 OCI의 신규 사업인 LED 사파이어 잉곳 플랜트 건설에 대한 발주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 연구원은 전했다.

강 연구원은 “건설업 특성상 경제 상황과 수주 지연에 따른 매출 변동성이 작지 않다. 하지만 이테크건설은 ‘잘 나가는’ 그룹 계열사로부터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을 나타내고 있다. 올 상반기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1조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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