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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률 더 높다...도시형생활주택 인기 인천으로 확산
도시형생활주택의 분양 인기가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미국발 악재로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각광을 받으면서 저렴하게 소액투자가 가능한 수도권 지역으로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인천 지역에서 최근 공급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인천은 남동공단과 대학교 등 지역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서울보다 분양가격이 저렴하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오피스텔 임대료 조사에서 인천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7.13%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5.63%, 경기 6.18% 수준에 비해 1~1.5% 포인트 가량 높다. 현재 분양 중인 도시형생활주택 또한 분양가가 3.3㎡당 평균 1000만원 초반대로 서울, 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 않다. 도시형생활주택의 3.3㎡당 분양가는 서울이 평균 1738만원, 경기도가 1657만원, 인천이 1029만원 순이었다.

현재 인천 남동구 구월동(1451-1번지)에서는 ‘뉴다인 우리가’(총 41가구)가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6가구가 포함돼 있다. 계약면적은 도시형생활주택 41.23㎡~74.89㎡이며, 오피스텔 107.77㎡~143.97㎡ 타입으로 지하철1호선 예술회관역을 2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700만원 수준이다. 선시공 후분양이라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

인천 남구 주안동의 ‘베스티움’은 오피스텔 198실,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로 총 347가구로 공급된다. 지하철1호선 주안역 3번출구 방향으로 걸어서 1~3분 이내 위치한다.

부평구 십정동 428-2번지에서는 ‘스마트시티빌’ 도시형생활주택 33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1호선 국철 동암역에서 가깝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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