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이 기침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26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입원해 현재 병원 특실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대병원관계자는 “기침과 가래 증세 등으로 입원했으며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27일 폐에서 침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보다 앞선 18일에는 심한 기침 증세로 치료를 받기도 했고 지난해 말에는 고열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또한 2002년 미국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치료와 검진을 받아왔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