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김대근ㆍ사진)가 ‘2011 국제비즈니스 대상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에 최우수상(Stevie Winner)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국제비즈니스대상에 참가, 사회공헌 부문(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Program of the Year in Asia)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숭실대는 지난 2009년부터‘진리와 봉사를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교육기반 글로벌 봉사에 주력해왔다. 2009년 심양 항공대에 한국어학당을 열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여름엔 인도 벵갈주 산티니케탄의 극빈 마을 하누당가에 숭실리빙워터 스쿨을 열어 빈민가 아동들에게 교육을 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베트남의 과학기술 단지인 호치민시 꽝쭝에 베트남-숭실IT센터를 개설하고 베트남의 미래를 짊어질 IT전문가 양성의 길을 열었다. 지난 7월에는 필리핀의 교육도시 두마게티에 숭실교육문화봉사센터를 세우고 한국과 필리핀의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한 봉사체험의 장을 마련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