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수바닥을 알리는 긍정적 신호들
연일 계속되는 변동성장세에서 국내증시가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26일 리포트를 통해 최근 주식형 펀드로 유입되는 자금유입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기업들, 풋콜비율의 하락 등이 바닥권 진입을 알리는 대표적인 신호라고 언급했다.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는 바닥권 진입의 신호들을 확인해보자.
1) 최근 주식형 펀드로 유입되는 자금유입과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
8월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2조 2,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금융위기 이후 월간 최대규모로 투자자들이 주식에 대한 가격메리트를 느끼고 있음. 또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변동성장세에서 내수주 중심이었던 반면 최근 경기민감주로 매수비중을 늘리고 있음.
2)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기업들
최근 급락세를 보인 종목들의 주가가 청산가치를 밑도는 수준에 이르자 이를 대응하기 위해 주요 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신청이 늘고 있음. 통상적으로 회사 내부사정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의 자사주 취득신청은 회사 가치대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판단과 함께 향후 업황이나 실적 등 펀더멘털 관점에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을 의미.
3) 풋/콜 비율의 하락
투자심리 관점에서 투자자들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풋/콜 비율이 서서히 하락. 하락에 대한 극단적인 경계감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며, 전일 국제 금값의 급락세와 맞물려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다소 완화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판단.
◆ 가치주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
우리투자증권 송경근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급락으로 자산가치에도 미치는 못하는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는 우량주들이 늘어나고 시장 내부적으로 바닥권 진입신호가 강화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가치주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주 들어 수급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기관의 경우에도 PBR 1배 전후의 높은 자산가치를 보유한 업종이나 종목에 매수세를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해당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용등급 1~8등급이면 누구나 연 6.5%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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