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6일 정책협의를 갖고 세계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임종룡 재정부 1차관과 이주열 한은 부총재는 이날 은행회관에서 ‘제2차 거시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세계 경제 동향 및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양 기관은 현재 세계경제에 대해 “미국·유럽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나, 현재로서는 글로벌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국내외 금융시장이 2008년 금융위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데에도 동의했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